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신은수-박지빈이 섬뜩한 '납치시도 1초전' 현장으로 긴장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신은수는 가족이 다칠 것을 염려해 포기했던 꿈을 댄스 오디션을 통해 다시 도전하고 있는 속 깊은 딸 유영선 역을, 박지빈은 돈이 되는 신약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죽는 것도 개의치 않는 잔혹한 성미의 정찬중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신은수와 박지빈의 순수한 호기심과 악이 부딪치는 일촉즉발 '하굣길 섬뜩 투 샷'이 공개됐다. 유영선(신은수)이 방과 후 데리러 오기로 약속한 아빠 유지철(장혁)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커다란 차에 타고 있는 정찬중(박지빈)이 나타났다. 찬중은 영선에게 '팬'이라며 차 안으로 들어와 사인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영선이 망설이자, 선한 웃음으로 영선을 안심시키며 손을 내민다.
지난 회에서 정찬중은 강력한 힘과 끔찍한 독성의 신약에 항체가 있는 유지철을 이용하고자 모종의 계획을 세우는 모습으로 위기감을 드리웠던 상태다. 신약을 성공시키려는 정찬중이 아빠 지철에 대해서만큼은 끔찍한 딸 유영선과 위험한 독대를 가진 이유는 무엇일지, 아슬아슬한 만남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지철이 폭풍 속에 휘말림에 따라 가족들 역시 위기의 중심으로 몰리게 되면서 상상 못할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라며 “‘배드파파’가 마지막으로 향해 달려가면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폭발적인 전개와 깜짝 놀랄 대 반전의 결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가장의 삶을 그려내는 이야기. 아찔한 격투경기와 기묘한 신약 판타지, 그리고 애틋한 가족애가 어우러지는 드라마다. ‘배드파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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