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국의 전자제품 유통사 커리스(Currys)와 함께 런던 뉴몰든 매장에 프리미엄 TV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존에는 유럽 30여 개국에서 본격 판매가 시작된 프리미엄 TV 'QLED 8K’가 전시됐다. 방문객들은 거실과 같은 환경에서 QLED 8K의 고화질과 스마트 기능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QLED 8K의 해상도는 7,680ⅹ4,320으로, 전체 화소(픽셀)는 3,300만개에 이른다. 화소가 풀HD(1,920ⅹ1,080) 보다 16배, UHD(3,840ⅹ2,160)보다 4배 많다.
삼성전자는 QLED 8K를 앞세워 유럽 대형 TV 시장 1위를 지킬 계획이다. 올해 유럽 전체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약 33%를 점유했고, 75인치 이상 프리미엄 TV 점유율은 62% 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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