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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연속방송으로 본다…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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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연속방송으로 본다…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8.11.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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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연속 방송된다. KBS2 방송 캡처
‘최고의 이혼’ 연속 방송된다. KBS2 방송 캡처

‘최고의 이혼’을 2시간 연속으로 볼 수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는 결혼과 이혼, 사랑과 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최고의 공감 드라마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19일 방송된 24회는 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탄탄한 뒷심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최고의 이혼’이 한 시간 일찍 시청자를 찾아온다. 19일 방송된 23~24회가 오후 8시 55분부터 KBS2에서 재방송되는 것. 이후에는 곧바로 25~26회 본방송을 볼 수 있도록 편성됐다. 2시간 연속으로 더 몰입도 있게 ‘최고의 이혼’을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최고의 이혼’은 불완전한 결혼생활을 했던 부부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가장 가깝게 느꼈던 부부 사이에도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 남이 되어서야 서로를 바라보게 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위로를 선사한다는 반응이다.

극중 조석무(차태현)와 강휘루(배두나), 진유영(이엘)과 이장현(손석구)은 이혼과 이별을 겪어나가며 깊어가는 감정선을 그리고 있다. 저마다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성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여기에 매회 쏟아지는 명대사들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드라마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25~26회에서는 강휘루를 낯설게 보게 되는 조석무의 모습이 그려진다. 강휘루에게 고백을 하는 오기완(이종혁)의 직진과 동시에, 강휘루에게 다가가기를 망설이는 조석무의 모습, 그리고 강휘루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만남이 예고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0일 오후 8시 55분부터 23~24회 재방송을, 오후 10시부터 25~26회 본방송을 연속으로 볼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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