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영남, 자영업자에서 지지율 낮다는 의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0일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에서 영남에서 자영업자들이 굉장히 낮게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20대에서는 85%에서 56%, 부산에서는 부정평가가 49%, 자영업자도 50%미만인데 저는 이게 ‘이영자 현상’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20대와 영남, 자영업자의 첫 글자로 ‘이영자’라고 신조어를 조합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 대통령에 출마할 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비핵화나 경제, 노동, 적폐청산, 사법부 이 다섯 가지 부분에서 굉장한 파장이 몰려오고 있지만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것을 국회와 국민과 소통하면서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수야당의 반문연대 주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을 두고 일을 못하게 반문연대를 구성하자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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