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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달리는 차 5G 송수신 성공…자율주행 앞당길까

입력
2018.11.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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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환경에서 차량 주행 환경에서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가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제공되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환경에서 차량 주행 환경에서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가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제공되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5G 환경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서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험한 결과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연은 마곡 사이언스 파크 주변 도로에서 진행됐으며, 시내 주행 속도로 이동하면서도 5G 기반 데이터 송신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테스트는 국제 통신 표준 기관인 3GPP가 정한 표준 규격으로 실제 네트워크상에서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송수신되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기지국 장비와 단말 간 연동, 가입자 인증, 4G와 5G 연동 등을 검증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개발담당은 “5G를 상용화하는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이동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는 향후 선보일 자율주행에 대한 준비와도 맞물려 의미가 있다”며 “5G 서비스 제공 초기부터 고객체감 성능 향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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