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감사원으로부터 ‘발전기관상’을 수상하며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16일 감사원에서 열린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포상’에서 ‘발전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등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한다. 올해도 213개 기관을 10개의 심사군으로 구분, 현지실사를 통해 지난해 감사활동과 실적을 평가했다. 남부발전이 수상한 ‘발전기관상’은 감사원의 심사에서 점수가 크게 오른 기관에 대한 표창이다.
또 남부발전은 감사원 주관의 ‘우수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제출작인 ‘삼척건설 준공대비 이행실태’ 특정감사 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올해부터 각 자체감사기구에서 제출한 1개 감사사항을 별도로 평가, 성과를 포상하고 이를 다른 기관과 공유하는 것으로, 올해는 자체감사기구에서 신청한 131개 사항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남부발전 유구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예방ㆍ컨설팅 감사 활동을 더욱 강화해 공정하고 깨끗한 에너지 공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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