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 측이 부모님 사기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 측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온라인 상에서 퍼진 소문은 모두 허위사실이고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 등의 법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상에서 마이크로닷과 친형이자 래퍼인 산체스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 거주할 당시 사기를 저질렀다는 글이 확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2006년 올 블랙 멤버로 데뷔했고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통해 랩 실력을 뽐냈다. 최근에는 채널A '도시어부', MBC '나 혼자 산다', 올리브 '국경 없는 포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다. 배우 홍수현의 연하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마이크로닷은 오는 25일 에이핑크 정은지와 함께 한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산체스는 팬텀 멤버이자 솔로 래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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