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김윤진이 비밀의 키를 쥔 정웅인의 차 사고에 절규하며 최고시청률 7.53%를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이 사건을 계기로 미스마는 9년전 사건의 진범이 철민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당시 은지의 동생 수지도 희생양이 되었음을 파악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오다 사건의 진실이 담긴 봉투를 들고 나타났던 태규가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차에 치이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절규했던 것이다.
드라마는 이처럼 손에 땀을 쥐는 전개가 펼쳐지며 25~28회 시청률의 경우 지난주 보다 시청률이 상승,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4.2%(전국 3.9%), 5.5%(전국 5.3%), 6.0%(전국 5.9%), 6.8%(전국 5.6%)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7.53%까지 올라갔던 것이다.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만드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인 드라마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05분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후속으로 다음달 1일부터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드라마 ‘운명과 분노’가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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