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 간미연이 깜짝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하 ‘미스 마’) 25~28회 방송분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서재의 시체’(The Body in the Library)를 한국적으로 재구성한 에피소드를 선보이게 된다. ‘서재의 시체’는 밴트리 대령의 서재에서 대령이 전혀 모르는 낯선 여성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미스마플이 이를 추리하는 스토리가 담겼다.
이에 따라 이번 방송분에서는 극중 파출소 조창길(성지루)의 책상근처에서 조창길과 상관없는 한 사람의 시체가 발견되는 내용이 그려진다.
간미연은 극중 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서원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실제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인 간미연은 극중 대표로서는 당당한 모습을, 그리고 안무를 연습하는 장면을 위해서는 실제로 열정적인 댄스도 선보이는 등 극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간미연은 “오랜만에 드라마 연기라 조금 낯설기도 했지만, ‘미스마’ 촬영장 분위기도 좋은데다 선배님들께서 정말 자상하게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간미연은 드라마 ‘여자만세’, ‘킬미 힐미’, ‘무림학교’ 뿐만 아니라 라디오 ‘간미연의 친한친구’도 진행하면서 팬층을 넓혔고, 최근에는 ‘아이러브유‘, ’록키호러쇼‘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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