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선’ 송수현, ‘미’ 김계령·임경민·박채원이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 제480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수원화성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병표의 사회로 진행됐고, 수원화성 사행시 짓기, 만보기 대결 이벤트, 아카펠라 그룹 보이쳐의 공연, 그리고 미스코리아와의 포토타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미스코리아들은 대회 전 시민들과 함께 거북이체조로 몸풀기 운동을 주도한 것을 시작으로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직접 음료를 나눠주는 등 붉게 단풍으로 물든 수원화성 일대 약 3.7km의 걷기코스에서 수원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북이마라톤은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주요 문화체육행사 중 하나로 1978년부터 시작된 이래 꾸준히 개최된 국내 최초의 걷기대회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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