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임이 '뮤직뱅크'에서 이별 감성을 확실하게 전했다.
예임은 16일 오후 5시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 번째 싱글 '먼저 말해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예임은 애절한 감성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해진 감정으로 이별을 표현했다.
예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한 '먼저 말해줘'는 현실감 넘치는 가사로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댄스곡들이 주를 이룬 '뮤직뱅크'를 더욱 다채로운 분위기로 채웠다.
'먼저 말해줘'는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연인에게 헤어지자고 '먼저 말해달라'는 가슴 아픈 마음을 대변한 정통 발라드곡이다. 이별을 마주한 순간 느껴지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깊게 녹여냈다.
한편 케이블 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꽃길소녀'로 이름을 알린 예임은 지난 4월 첫 싱글 '길모퉁이'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OST와 각종 커버곡 영상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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