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과 하하 부부가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별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눈물이 나서' 발매 및 단독 콘서트 '별 자리' 개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남편 하하의 응원을 언급했다.
남편 하하가 별을 위해 든든한 마음의 지원사격을 전했다. 별은 하하를 "제일 많이 응원해주고, 제 컴백을 가장 기뻐해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는 만큼 별은 "하하가 신곡 '눈물이 나서'를 듣고 너무 좋아했다. 혼자 돈 벌기 힘들다고, 이 곡으로 일어서라더라"고 말해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별은 "제가 원래부터 주부였던 게 아니고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인데, 본인만 활동을 많이 하고 제가 관객석에 있는 걸 보면서 사실 하하가 항상 미안해했다"며 "하지만 저는 그 시간들도 억울하거나 속상하지 않았다"고 금슬을 뽐냈다.
하하는 이날 쇼케이스 현장을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 하하와 별 부부는 즉석에서 사랑스러운 포즈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별은 1년 만의 신곡을 발표하고 1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자신만의 감성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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