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이 냉장고를 구입해 설치기사와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이크로닷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마이크로닷의 집에는 어떤 가구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형 산체스와 떨어져 지내며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독립을 한 것이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드디어 냉장고 설치를 했다. 마이크로닷이 구매한 냉장고는 두 대로 "김치냉장고가 필수다. 저는 생선이 진짜 많다"며 "그냥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된다. 숙성시키는 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부엌과 거실 중 어느 곳에 냉장고를 설치할지 고민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설치기사에게 "가위바위보를 해서 제가 이기면 이쪽, 사장님이 이기면 저쪽에 설치하자"고 엉뚱한 제안을 했다.
설치가 끝난 후 마이크로닷은 설치기사에게 자신의 폰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얼굴 작게 찍어달라”고 말하며 설치기사와 함께 인증샷까지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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