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뢰를 밟은 여형사’…‘데스트랩’ 12월 6일 개봉 [공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뢰를 밟은 여형사’…‘데스트랩’ 12월 6일 개봉 [공식]

입력
2018.11.16 16:28
0 0

‘장르 스페셜리스트’ 오인천 감독의 DMZ 스릴러 ‘데스트랩’이 내달 6일 개봉을 확정했다.

‘데스트랩’은 제 27회 미국 애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액션영화상을 수상하고 제 22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공식초청을 받는 등 국내외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오인천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 스페셜리스트’로 지난 2017년에도 공포스릴러 장편영화 ‘야경:죽음의택시’가 세계8대 영화제인 제41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를 포함한 10여개 이상의 국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고, ‘월하의 공동묘지’를 재해석한 ’월하‘는 미국 포틀랜드 영화제에 공식초청 받았다. 최근에는 ’꽃보다 남자‘의 ’김준‘과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의 촬영에 돌입했다.

'데스트랩‘은 탈옥범을 쫓다 DMZ 인근에서 지뢰를 밟게 된 열혈 여형사가 오직 블루투스 헤드셋과 권총 한 자루만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담은 예측불허 스릴러 영화다. 독특한 설정의 보기 드문 ‘여성 원톱 스릴러’ 라는 부분도 개봉을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허를 찌르는 전개 이외에도,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고군분투 하는 여형사가 그녀 앞에 등장하는 예측불허의 인물들과 핑퐁처럼 주고받는 생동감 넘치는 대사는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상황과 상황 사이에 빚어지는 오인천 감독 특유의 블랙유머가 자연스러운 웃음을 짓게 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오인천 감독은 “‘데스트랩’은 곧이어 공개될 프리퀄 ‘폴리스 스파이’, 그리고 얼마 전 촬영을 마친 ‘비무장살인지대’와 함께 DMZ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DMZ 스릴러 3부작의 포문을 여는 작품”이라며 “최근의 남북관계의 변화로 DMZ가 갖는 의미가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공개되어 더욱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