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가 15일 경북 포항 중앙시장에서 4대 중독(도박, 알코올, 인터넷 스마트폰, 약물)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센터는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경북스마트쉼센터, 인성병원 등은 포항 중앙시장 일대에서 대학 수능을 마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선별검사와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센터는 16일 구미 광평중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도박중독 예방교육과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난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장은 “도박 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재활 상담과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도박 중독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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