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24일 오후 3시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의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 거북이 가족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기평화광장’ 개장 기념 행사 중 하나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걷기대회로, 경기평화광장에서 출발해 부용천 일원 3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인기가수 ‘여자친구’와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부용천 코스에서는 마술공연이나 버블쇼, 삐에로 코믹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도 펼쳐진다.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ggfamilymrt.co.kr)에서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신청자에 한해 완주 후 완주메달 및 포토존 기념사진 등 기념품이 지급된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자원봉사 1시간이 부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소통과 화합의 광장인 경기평화광장의 의미에 걸맞은 행사인 만큼 많은 가족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4일 공식 개장하는 ‘경기평화광장’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에 조성됐다. 면적은 서울광장(1만3,207㎡)의 1.7배인 2만2,986㎡에 달한다. 광장 개장에 맞춰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평화광장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광장축제도 이어진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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