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사업단 구성, 교육ㆍ실습장 운영도

울산시는 울산의 지역전략산업인 3D프린팅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3D프린팅 인력양성사업 계획’을 마련해 추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의 주요 사업 내용은 울산 3D프린팅 인력양성사업단 운영, 교육장 및 장비 공동이용 실습장 설치 및 홈페이지 구축, 기관별 인력양성사업 특화분야 지정, 기업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 교육, 3D프린팅 국가기술자격시험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이다.
지역 내 3D프린팅 인력양성사업을 총괄할 ‘인력양성사업단’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국가자격증 표준화, 기업수요 일자리 창출, 장비 시설 인력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시는 11월 중 사업단 구성회의 및 워크숍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장 및 실습장’은 남구 무거동 벤처빌딩에서 내년 1월 중 홈페이지를 구축해 3D 프린팅 교육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업무협약(MOU)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이달중 체결해 3D프린팅 인력양성관련 전문가를 활용하고 3D프린팅 국가자격증 관련 업무를 상호 협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3D프린팅 인력양성사업 추진으로 홍보ㆍ사업성과 및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돼 교육생의 참여유도, 울산지역 내 고급인력 유입, 교육 후 기업지원 활성화 등 을 통해 3D프린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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