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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 듯 말 듯’ 김민석 “연기보다 컬링에 중점, 미친 듯이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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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 듯 말 듯’ 김민석 “연기보다 컬링에 중점, 미친 듯이 연습”

입력
2018.11.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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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KBS2 제공
김민석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KBS2 제공

‘닿을 듯 말 듯’ 김민석이 컬링 연습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18’의 마지막 작품 ‘닿을 듯 말 듯’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민석, 박유나와 연출을 맡은 황승기 PD가 참석했다.

컬링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에서 김민석과 박유나는 다양한 컬링 연습 및 경기 장면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김민석은 “연기보다는 컬링에 중점을 뒀다. 컬링을 미친 듯이 연습했다. 대본 리딩보다 컬링 연습을 더 많이 시키더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는 것에 신이 나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올림픽 전까지는 컬링에 대한 지식이 없었는데, 연습하면서 재미있었다”며 “넘어지기도 많이 넘어졌지만 빙판 위에서 연기도 해야 하고 대사도 해야 하고, 앵글에 맞춰 움직여야하니까 멀쩡하게 서 있고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로워지자고 해서 혼자 더 (연습에 많이) 갔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몸이 조금 어색해도 눈빛만은 프로답게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닿을 듯 말 듯’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명이 생기면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영주가 고향으로 내려와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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