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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정의한다”… ‘나쁜 형사’ 신하균, 압도적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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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정의한다”… ‘나쁜 형사’ 신하균, 압도적 아우라

입력
2018.11.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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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나쁜형사’ 신하균이 압도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다음 달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으로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수사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티저 포스터는 그 존재만으로도 강력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신하균과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비주얼로 압도적인 위용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황량한 곳에 홀로 서 있는 신하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셔츠부터 얼굴, 그리고 손까지 곳곳에 핏자국처럼 보이는 흔적들을 잔뜩 묻히고 서 있는 신하균은 마치 방금 끔찍한 사건을 겪은 것처럼 느껴진다. 특히, 그의 눈빛에서는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처단할 것 만 같은 분노가 느껴지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위태롭고 외로운 고독한 남자의 모습을 보는 듯 해 과연 ‘나쁜형사’에서 신하균이 표현할 우태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카메라를 향해 정확히 아이컨택을 하고 있는 신하균의 시선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치 내가 포스터 속 자동차의 운전자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할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번 포스터는 전체 사진이 모두 흑백이지만 ‘나쁜형사’의 로고와 사진 속 자동차 운전자의 손톱 컬러에만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한 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정도의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어 두 번째 포스터 또한 포스가 남다르다. 블랙과 레드 컬러의 극명한 대비 속에서 신하균이 누군가를 향해 강력한 주먹을 날리고 있는 찰나를 포착해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거친 남성미 넘치는 신하균의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여기에 “정의를 정의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나쁜형사’ 속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사 우태석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번 ‘나쁜형사’ 티저 포스터 2종은 드라마가 지닌 뜨거운 에너지와 강렬함을 상징하듯 검정색과 빨간색 그리고 보라색의 조화를 담아내 2018년 가장 강렬한 ‘비주얼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처럼 압도적인 아우라를 온 몸으로 내뿜고 있는 신하균이 연기할 ‘우태석’ 캐릭터의 매력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까지 모두 담아낸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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