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남지역 학교건물 등 공공시설물 내진설계율 전국 하위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남지역 학교건물 등 공공시설물 내진설계율 전국 하위권

입력
2018.11.14 16:37
0 0

나광국 의원 “전국 평균 밑돌아”

민주당 소속 나광국(무안 2) 전남도의원
민주당 소속 나광국(무안 2) 전남도의원

전남지역 학교 건물 등 공공시설물의 내진설계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민주당 소속 나광국(무안2) 의원은 14일 개최된 2018년도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지역 학교건물, 관공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내진설계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가 제출자료에 따르면 전남 학교건물 내진설계율은 전국평균 28.1%에 미달하는 21.9%로 제주, 전북, 경북에 이어 4번째로 낮았으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은 총 1,762개소 중 296개소로 내진설계율이 16.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 의원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도내 24개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중 목포시와 무안군 등 총 11개소의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전남도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전남도가 공공시설물을 비롯한 민간건축물까지 모든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내진 보강을 추진하여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