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충격적인 진실에 대면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이하 ‘내뒤테’)에서는 소지섭(김본)과 서이숙(권영실)의 날선 공방이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본(소지섭)과 부국정원장 권영실(서이숙)이 대치중이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 듯, 두 사람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시선을 붙잡고 있다. 특히 손에 들린 서류를 확인한 김본의 흔들리는 눈빛과 권영실의 상기된 표정은 이들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김본과 권영실은 쫓고 쫓기는 관계 속에서 강한 대립관계를 보여왔고, 권영실은 김본을 향한 강한 집착을 드러냈던 터, 두 사람 사이에 수갑과 체포가 아닌 서류 한 장이 오가는 상황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두 사람은 3년 전 캔디작전을 두고 끈질긴 악연을 이어오고 있다. 캔디작전의 내부첩자로 김본을 지목하고 있는 권영실과 내부첩자가 아님을 밝히기 위해 3년 동안 코너스톤을 추적해온 김본은 드디어 각자가 믿어왔던 사실 앞에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14일 방송에서는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내부첩자의 정체는 물론, 곳곳에 손을 뻗은 내부첩자의 그간 발자취가 낱낱이 밝혀질 예정이다.
과연 이 날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무엇일지 또한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 진실은 무엇일지 오늘14일 오후 10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밝혀진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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