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는 송승헌의 OCN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송승헌은 자신의 결혼 계획에 대해 “결혼을 안 할 생각인 건 전혀 아니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성숙한 가정을 꾸려서 오순도순 사는 게 꿈”이라고 말한 송승헌은 “다만 아직 운명의 상대를 못 만난 것 같다. 지인들은 제가 운명적 인연을 찾기 때문에 아직 결혼을 못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딘가에 인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년 안에는 결혼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송승헌이 꿈꾸는 결혼 상대는 어떤 사람일까. 이에 대해 송승헌은 “저를 컨트롤 해주고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조금 철도 없고 어린 편이라 저를 잡아줄 수 있는 현명하고, 착한 분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승헌이 열연을 펼친 ‘플레이어’는 지난 11일 자체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호평 속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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