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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ICK] 워너원, '1¹¹=1' 관전 포인트 #첫 자작곡 #기승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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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ICK] 워너원, '1¹¹=1' 관전 포인트 #첫 자작곡 #기승전결

입력
2018.11.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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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워너원이 처음이자 마지막 정규앨범을 더욱 특별하게 구성했다.

워너원은 오는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연장을 논의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정해진 활동 기간이 올해 연말까지인 만큼 이번 타이틀곡 '봄바람'은 워너원의 마지막 완전체 활동곡이 될 전망이다. 그래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워너원의 새 앨범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앞서 어드벤처 버전, 로맨스 버전의 티징 콘텐츠가 차례로 공개됐다. 이를 통해 워너원 멤버들은 카리스마와 훈훈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재킷 촬영 메이킹 영상도 큰 관심을 모았다. 메이킹에 담긴 워너원의 단체 사진 구도가 데뷔 앨범 '1X1=1 (투비원(TO BE ONE))'의 그것과 같기 때문. 워너원 만의 기승전결이 예고됐다.

무엇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정규앨범답게 알찬 구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성운은 '불꽃놀이'의 작사와 작곡, 박우진은 '어웨이크(Awake!)'의 작사에 각각 참여하며 처음으로 워너원 멤버들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보컬의 든든한 한 축인 하성운과 래퍼로서 임팩트를 남기는 박우진이 각자 자신의 감성을 녹여냈다는 전언이다.

타이틀곡 '봄바람'에도 드림팀 라인업이 눈에 띈다.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만든 플로우블로우, '켜줘' 작곡진 중 아이확 프로듀서가 합작한 것. 그 뿐만 아니라 '갖고 싶어'와 '보여'의 e.one 정호현, '켜줘'의 로얄 다이브 작곡가도 새로운 수록곡을 선물했고, 히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별들의 전쟁과 13 프로듀싱팀 역시 워너원을 지원사격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역대급 음반 판매고, 음원 순위, 음악 방송 및 가요 시상식 수상 등의 뚜렷한 성과를 거둔 워너원은 마지막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또한 "연장이나 피날레 콘서트 여부보다 컴백이 제일 우선"이라고 이야기했다. 그 노력은 완성도 높은 티저와 기대를 높이는 크레딧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예정된 끝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음악과 무대다. 워너원은 이런 원칙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실천하려 한다. 앨범 부제처럼 워너원은 '1¹¹=1' 활동에서 운명(DESTINY)을 대하는 특별한 의지(POWER)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워너원은 14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 완전체로 출연하며 컴백 예열에 나선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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