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와 SNS로 소통하고 있는 ‘부산언니’가 부산 양정동에 위치한 성모여고를 방문, 월요일의 즐거움을 주는 기업 ‘베러먼데이(BETTER MONDAY)’와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산언니’는 지난 12일 성모여고에서 하교하는 고3 수험생 200여명에게 자사 상품으로 구성된 랜덤박스와 한방 식품 전문 브랜드 웰러(weller)의 ‘합격이당’ 건강 엿을 선물했다. 입시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았을 수능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성공적인 수능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부산언니’를 운영하는 코스웬콘텐츠 정소리 대표는 “부산에서 1020세대에게 사랑 받는 ‘부산언니’가 수능을 앞 둔 수험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봤다”며 “앞으로도 ‘부산언니’를 통해 부산을 알리고, 많은 시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모여고 학생들은 “페이스북에서 본 ‘부산언니’가 바로 눈앞에 있으니 반가웠다. 지친 일상 속에서 깜짝 이벤트를 해줘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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