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TS를 상대로 승소했다.
14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전효성이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관련 1심 판결 선고기일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TS엔터테인먼트가 전효성에게 잔여 계약금과 미지급 정산금을 포함해 1억 30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원고(전효성)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전효성은 지난해 9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재판부로부터 가처분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전효성이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에는 신성우와 최여진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전효성은 이날 승소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s God"이라는 글과 함께 'LIVE A GREAT STORY'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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