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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크리스티 경매서 574억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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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크리스티 경매서 574억에 낙찰

입력
2018.11.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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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574억 원에 낙찰된 '핑크 레거시' 다이아몬드. AF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574억 원에 낙찰된 '핑크 레거시' 다이아몬드. AFP=연합뉴스

‘핑크 레거시’라는 별명이 있는 18.96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가 1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경매에서 5,037만 5,000스위스프랑(약 574억 원)에 낙찰됐다고 이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캐럿당 낙찰가는 260만 달러(29억7,000만원)에 이른다.

핑크 다이아몬드 중 최상등급(vivid)을 부여 받은 이 다이아몬드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거래업체인 ‘드비어스’를 설립한 오펜하이머 가문이 한때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현재 주인은 베일에 싸여 있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낙찰 예상가가 3,000만∼5,000만 스위스프랑이었던 이 다이아몬드는 이날 경매에서 최고 예상가를 넘어선 가격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스위스 시계업체 스와치 그룹에 인수된 미국 럭셔리 브랜드 ‘해리 윈스턴’이었다.

핑크 다이아몬드는 원석의 색상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내는 보석으로 평가된다. 경매업체 ‘크리스티’ 측은 “최상등급의 핑크 다이아몬드는 대부분 1캐럿 이하”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 측은 “'핑크 레거시'가 동일 색상의 다이아몬드로는 캐럿 당 가장 비싼 가격에 낙찰됐으며 역대 경매에 나온 다이아몬드 중에서는 두 번째로 비싼 가격에 팔렸다”고 덧붙였다.

양원모 기자 ingodzo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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