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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한일 양국서 각각 120만장 팔았다 '亞 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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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한일 양국서 각각 120만장 팔았다 '亞 원톱'

입력
2018.11.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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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가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2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2018년을 한달여 남겨둔 현재 가온차트 출고량 집계 기준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올해 국내에서 발표한 3장의 앨범으로 총 121만 8158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4월 발표한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는 34만 2760장, 7월 선보인 '섬머 나잇(Summer Nights)'은 31만 4475장, 이달 공개한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는 30만 4510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 이에 따라 올해 데뷔 3주년을 맞은 트와이스의 총 앨범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한 301만 9562장이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 올해 발표한 3장의 음반 판매량 역시 10월 출고 기준 135만 1624장을 기록중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일본에서의 앨범 총 판매량은 194만 4697장이다.

앨범 판매량의 결과가 증명하듯 트와이스는 2018년에도 한, 일 양국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국내 활동곡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어 예스'는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및 가온차트 정상에 올랐고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 '소라바다 어워즈'와 'MGA'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예스 오어 예스'는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한국어 음반으로는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및 디지털 앨범 정상을 동시 석권하기도 했다.

지난 9월 12일 공개한 일본 정규 1집 'BDZ'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7연속 1위, 주간 및 월간 앨범차트 정상은 물론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싱글 2집 '캔디 팝' 역시 플래티넘 인증 및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중 최초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올해 일본 4개 도시 8회 공연의 첫 아레나 투어를 성료한 트와이스는 내년 도쿄돔에서 이틀, 나고야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서 각각 하루씩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돔투어에 나선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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