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 제2전시장에서
호텔, 여행, 리조트, 마이스(MICE) 등 관광산업 분야 최대 일자리박람회가 20~21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인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는 119개의 기업이 참여해 30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실질적인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층면접관’ 제도를 시행한다. 사전에 구직자의 기본 정보를 제공받은 기업이 현장에서 실제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현장 심층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tourjobfair.incruit.com)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전시관은 여행, 관광, 리조트, 카지노, 해외취업관 등 관광산업 분야별로 10개관으로 구성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새로 마련된 ‘항공일자리관’에는 에어필립을 비롯한 5개 항공 관련 기업이 참여하며, 관광벤처관에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여행 플랫폼 개발자, 해외 제휴 및 마케팅 담당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업으로 운영되는 해외취업관에는 외국 관광업체와 해외 취업 알선업체가 참여한다.
관광 일자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강연과 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취업특강관’에서는 기업들의 채용설명회와 취업 비결을 전수하는 특강이 열리고, 터키 호텔협회는 현지 취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대학생 관광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경연대회’ 결승전과 ‘고등학생 관광통역안내 및 관광 서비스 경연’도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유관 협회 10곳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한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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