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1명 423개 작품 접수
제 11회 상주사랑전국관광사진공모전에서 최경태(경북 칠곡군)씨의 ‘행진’이 금상을 차지했다.
경북 상주시는 10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 주관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최 씨의 행진은 학생들의 자전거 행렬 모습이 자전거 도시 상주의 이미지와 알맞다는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금상에 선정했다.
은상에는 이응민(대구 달성군)씨의 ‘전경’과 이한숙(대구 수성구)씨의 ‘우봉 종택의 초가’가 선정됐다. 이 밖에 동상과 가작, 입선 등을 포함해 총 61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상주시가 ‘사람,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활력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공모했으며 전국에서 총 81명, 423개 작품이 출품됐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는 다음달 17~20일 상주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창희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장은 “11회 상주사랑전국관광사진공모전에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사진공모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