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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범죄도시’ 관객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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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범죄도시’ 관객들 덕분”

입력
2018.11.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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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개최된 한중국제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공통점을 나눠 양국의 우정을 도모하고 신인발굴에 기여하는 영화제다.

지난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영화 '범죄도시'로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차례 남우주연상 후보에 거론되었던 마동석은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첫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마동석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마동석은 "제가 이렇게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범죄도시'를 사랑해주신 많은 관객분들 덕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5년 영화 '천군'으로 데뷔한 마동석은 '범죄와의 전쟁' '군도' 등에서 신스틸러 명품조연으로 활약했고, 천만 관객을 모은 '부산행' '신과 함께' '챔피언' 등을 통해 대체불가 주연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마동석'이라는 자제적 장르를 만들어 낸 그는 오는 22일 개봉하는 '성난황소'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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