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명가 중 하나인 일본의 스즈키가 전설적인 모터사이클 카타나의 부활을 언급했다.
스즈키는 최근 자사의 채널을 통해 스즈키 카타나의 등장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도, 즉 카타나를 담금질하는 짧은 영상과 'Feel the Edge'의 슬로건이 담긴 티저 영상은 등장과 함께 스즈키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티저 영상은 짧지만 새로운 카타나가 어떤 방향성을 담을 것인지 명확히 드러냈다. 1970년대 등장해 2000년대까지 꾸준한 활동과 인기를 끌었던 스즈키 카타나의 공백이 생긴지 약 10년 만에 등장한 티저는 카타나라는 이름, 그리고 그 특성에 맞춰 날렵하면서도 일체된 주행 감각을언급한다.
카타나의 디자인은 지난 1월 공개된 카타나 3.0 컨셉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스포츠 투어러 형태의 차체는 GSX-750 혹은 GSX-1000과 같은 고성능 사양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카타나라는 이름처럼 날렵하고 예리한 라인 처리를 통해 스즈키 모터사이클 만의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즈키는 카타나의 디자인과 주요 제원을 연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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