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길었던 승부를 매듭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무리 김광현은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승리를 선언했다.
SK의 이번 우승은 한국시리즈 8년 만이다. 2007, 2008, 2010년에 이어 팀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다.
반면 4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두산은 SK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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