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눈길을 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 한고은-신영수 부부, 류승수-윤혜원 부부 그리고 스페셜 MC로 배우 윤해영이 출연했다.
이날 인교진은 “하은이가 아빠, 엄마라는 단어를 배운 뒤 그 다음 배운 게 기린이다. 하은이가 기린을 제일 좋아한다”라며 하은이와 기린을 만나게 해줄 생각에 설레했다.
이들 가족은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투어를 선택했다. 인교진은 낙타를 보며 움찔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오히려 하은이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씩씩한 면모를 보였다.
하은이는 인교진과 함께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기린은 뚜껑이 열린 차 안으로 고개를 집어넣어 먹이를 먹었고, 하은이는 즐거워했다. 먹이를 주다 기린이 침을 흘리고, 기린의 혀가 인교진의 손에 닿는 등 예상치 못한 모습에 소이현은 크게 웃었다.
MC김구라는 "아이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아니라 인교진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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