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가 화제다.
윤해영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이날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딸과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해영은 부러운 커플로 류승수 부부를 꼽았다. 그는 "저희 남편은 안과 의사라서 칼퇴근을 한다"라며 "류승수가 주말 부부라서 부럽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편과 같이 있어서 재미난 것도 있지만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라고 전했다.
윤해영은 “딸 친구 학부형을 통해 남편과 소개팅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숙은 윤해영에게 "남편 분을 보고 첫눈에 반하셨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해영은 "학부형을 통해 소개팅을 했다.
얼굴만 볼 생각으로 아무 기대 없이 나갔는데 훤칠하니 제가 인물을 봤더라"며 남편의 외모가 준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들이 알렉스 닮을 꼴인 남편을 언급하자 “많이 닮았다”라고 답했다. 윤해영은 “예전에는 어디 놀러 가면 사람들이 알렉스인 줄 알고 사진 찍자로 할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나들이에 나섰다. 인교진은 “하은이가 아빠, 엄마라는 단어를 배운 뒤 그 다음 배운 게 기린이다. 하은이가 기린을 제일 좋아한다”라며 하은이와 기린을 만나게 해줄 생각에 설레했다.
이들 가족은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투어를 선택했다. 인교진은 낙타를 보며 움찔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오히려 하은이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며 씩씩한 면모를 보였다.
하은이는 인교진과 함께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기린은 뚜껑이 열린 차 안으로 고개를 집어넣어 먹이를 먹었고, 하은이는 즐거워했다. 먹이를 주다 기린이 침을 흘리고, 기린의 혀가 인교진의 손에 닿는 등 예상치 못한 모습에 소이현은 크게 웃었다.
이날 소이현과 인교진은 놀이기구 타기를 걸고 내기를 했고, 이에 인교진이 당첨돼 놀이기구에 탑승했다. 인교진은 겁에 잔뜩 질린 표정으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놀이기구가 움직이자 비명을 질렀다.
이 모습을 본 소이현은 인교진을 응원하면서도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고, 인교진은 “잘못했어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MC김구라는 "아이에 초점이 맞춰지는 게 아니라 인교진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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