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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4주 연속 2049시청률 주간 1위…상남자 배정남의 ‘런웨이 반전 눈물’ 하드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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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4주 연속 2049시청률 주간 1위…상남자 배정남의 ‘런웨이 반전 눈물’ 하드캐리

입력
2018.11.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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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4주 연속 주간 전체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로 최고 예능 지존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21.5%, 최고 시청률 23.7%(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로 전주 대비 상승은 물론, 지난 달 21일에 이어 20%대를 재돌파하며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내사랑 치유기’는 8.9%, K2 ‘개그콘서트’는 4.6%, tvN ‘나인룸’은 5.1%, JTBC ‘썰전’은 3.4%에 머물러 확실한 격차를 보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타깃 시청률도 8.2%로 4주 연속 주간 전체 1위 기록 행진 중이다.

이 날, 23.7%까지 최고의 시청률을 끌어낸 화제의 주인공은 배정남이었다. 상남자 배정남은 지난 번 ‘손바느질’로 반려견 벨과 커플룩을 완성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11일 방송에서는 패션쇼 모델로 귀환해 시선을 끌었다.

패션쇼 무대에 선 배정남은 17년 경력 톱모델답게 완벽한 워킹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차승원과 함께 나란히 런웨이를 한 배정남은 작은 키에도 모델로서 완벽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피날레를 마친 배정남은 차승원을 보자 마자 “두번 울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서는 너나할 것 없이 ‘감동의 눈물(?)인가’ 궁금해했다. 그러나 무대에서 ‘눈을 안 감아서 눈물을 흘렸다’는 그의 반전 고백에 모두들 웃음보가 터졌다. 이 장면은 이날 23.7%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 외에도 다음 주에는 연예계 흥부자 가수 ‘홍진영’이 출격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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