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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미인 박혜수의 스크린 첫 주연작 ‘스윙키즈’, 벌써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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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미인 박혜수의 스크린 첫 주연작 ‘스윙키즈’, 벌써 뜨겁다

입력
2018.11.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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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스틸
‘스윙키즈’ 스틸

배우 박혜수가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섰다. 영화 '스윙키즈'에서 양판래 역을 맡아 새롭고 강렬한 매력을 과시한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도경수, 박혜수, 자레드 그라임스,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박혜수는 돈을 벌기 위해 댄스단의 통역을 자처하는 양판래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SMTOWN 씨어터에서 진행된 '스윙키즈' 제작보고회에서 "박혜수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고자 했다"며 "고전적인 미인이 필요했다. 당시의 당당한 여성상은 거칠다든지 성격이 그런 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런 것이다. 할머니들의 젊은 시절을 소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스윙키즈’ 스틸
‘스윙키즈’ 스틸

양판래 역할은 4개 국어를 소화해야만 하는 캐릭터다. 이에 대해 박혜수는 "영어, 중국어는 평소 조금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영어는 옛날 영어 느낌을 내고 싶어서 한국어 같을 정도로 구수한 맛을 살려서 준비했다. 영상도 찾아봤다"고 회상했다.

공개된 예고편도 예비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밤낮으로 연습하며 탭댄스에 빠져드는 로기수(도경수)와 전직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오합지졸 댄스단의 리더가 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이 그에게 탭슈즈를 건네는 모습은 이들이 보여줄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댄스단의 통역 양판래(박혜수),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오정세) 그리고 천재적 댄스 실력을 가진 반전 매력의 샤오팡(김민호)까지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합을 맞추는 모습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윙키즈'는 다음달 19일 개봉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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