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영명학교 학생동아리 ‘TEAM 5번국도’가 최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 남부학습센터에서 열린 22018년 전국 청소년어울림마당ㆍ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청소년어울마당ㆍ동아리 우수 사례와 운영 사례를 발굴해 보급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전국 시ㆍ도 대회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기량을 겨뤘다.
5번 국도팀은 매일 방과 후를 이용해 하루 3시간씩 조보근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춤 동작과 안무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연습한 결과 최우수 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모(17)군은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응원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노력한 수고와 희생이 만들어 낸 쾌거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권영춘 교장은 “5번 국도팀 덕분에 올 한 해를 훌륭한 대회로 마무리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끝까지 함께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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