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이덕은 작가의 ‘색실누비색실첩’이 선정됐다.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전승공예대전의 12개 분과에 접수된 총 331 작품 중 131 작품을 입상작에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는 ‘색실누비색실첩’은 “바느질의 섬세함과 아름다운 색상이 조화롭고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고성윤 작가의 ‘산조가야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조숙미 작가의 ‘만자귀문발’, 문화재청장상에는 안규홍 작가의 ‘원앙이층장’이 선정됐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다음달 12일 서울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승공예대전은 전통공예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일반인 대상의 공모전이다. 1973년 ‘인간문화재공예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국내 전통공예분야 공모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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