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태원석이 ‘플레이어’ 시즌2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는 태원석의 OCN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태원석은 ‘플레이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승헌, 이시언, 정수정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고재현 감독과 스태프들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촬영이 끝나고 작품도 종영했지만 아직까지도 단체 톡방은 활발하게 운영 중이에요.(미소) 송승헌, 이시언 선배님들과는 운동도 같이 하곤 하고요. 촬영을 떠나서 사람들과의 정이 많이 들어서 앞으로도 계속 자주 연락하면서 지낼 것 같아요.”
이처럼 호흡이 좋은 팀이었기에, 시청자들은 ‘플레이어’ 종영 직후부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태원석은 미소를 지으며 “제 개인적인 희망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제 희망이죠. 아직 저희들끼리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본 적은 없지만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좋겠다’ 싶은 저만의 바람이에요.(웃음) 이유는 한 가지인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또 한 번 호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 때문이죠. 시즌2가 제작되고, 형들과 수정이가 함께 한다면 저도 무조건 같이 할 생각이에요.”
한편 태원석이 출연한 OCN ‘플레이어’는 지난 1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5.8%를 기록하며 호평 속 종영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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