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은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12일 지난 9월 12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고객만족도와 전화친절도 등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민원인 만족도는 평균 82.7점으로 지난해보다 1.5점 상승했다. 고객서비스 7개 항목 가운데 공정성은 86.6점, 적극성 84.9점, 친절성 84.8점, 전문성 83.9점, 간편성 83.3점, 신속성 82점, 시설편의성 81.8점 등으로 나타났다.
전화 친절도는 88.26점으로 대체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지난해에 비해 2.46점 하락했고 전화 종료 단계 끝인사 항목에서 45.6점을 나타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민원을 신청한 경험이 있는 1,21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와 민원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전화 친절도 조사는 전화 응대가 가능한 공무원 664명을 대상으로 전문 면접원이 고객을 가장해 전화하는 미스터리 쇼핑 콜(Mystery Shopping Call) 방식을 이용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