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市 “여ㆍ야 불문 긴밀한 공조체계”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26층 대회의실에서 바른미래당과 내년도 부산시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부산시와 바른미래당과의 첫 만남의 자리로, 바른미래당 부산지역 국회의원 하태경 의원은 물론 손학규 당대표, 권은희 최고위원, 오신환 사무총장, 김삼화 수석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 부산시 현안해결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부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국비사업을 바른미래당 지도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2030 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 △맑은 물 확보를 위한 낙동강 수계법 개정 △부마 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등 현재 부산의 핵심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 건의하는 한편 △경부선 철로 지하화 및 부전복합역 개발 △STEM 빌리지 조성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 등 10개의 국비 사업 반영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오거돈 시장은 “지난 9월 자유한국당 및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 지난주 부산시 여ㆍ야ㆍ정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바른미래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부산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여ㆍ야를 불문하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부산발전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만나고 협력한다는 민선7기 시정 운영 기조를 한결같이 유지해 부산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