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탁과 이영아가 드라마에서 현실로도 사랑을 가져왔다.
강은탁 소속사 돋움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강은탁이 최근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으로 인연을 맺은 이영아와 교제를 시작했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인 만큼 예쁜 시선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강은탁과 이영아가 1개월 째 열애 중이며, '끝까지 사랑' 촬영 현장에서 각별하게 서로를 챙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은탁과 이영아는 지난 7월 첫 방송된 '끝까지 사랑'에서 각각 윤정한과 한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인연이 현실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만큼 두 사람을 향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전해지고 있다.
강은탁은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했으며, '압구정 백야', '아름다운 당신',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 출연하며 주말 및 일일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영아는 다양한 CF 및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고, 이번 '끝까지 사랑'을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얻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끝까지 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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