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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천명훈 출격, 신봉선 추리 적중 "판정단에 앉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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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천명훈 출격, 신봉선 추리 적중 "판정단에 앉고파"

입력
2018.11.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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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면 캡처
사진=MBC 화면 캡처

가수 겸 방송인 천명훈이 '복면가왕'을 통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 물시계와 해시계가 김현철, 이소라의 원곡 '그대 안의 블루'를 듀엣으로 가창했다.

원곡자이자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석한 김현철은 두 사람의 무대를 보고 "원곡보다 잘 불러주신 것 같다. 물시계의 바이브레이션이 좋고, 해시계는 뮤지컬 배우 같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 해시계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물시계는 솔리드의 '나만의 친구'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물시계의 정체는 신봉선의 추측대로 NRG 래퍼 천명훈이었다.

천명훈은 "'나만의 친구' 백업댄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비화를 밝히며 "연예인 판정단에도 앉고 싶다. '복면가왕'에 나오는 모습을 주민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뒤 천명훈은 "오랜만에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하니까 떨리더라. 주민 분들과 어머니 친구들도 '복면가왕'을 꼭 챙겨보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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