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폴킴이 '인기가요' 왕좌에 올랐다.
11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폴킴이 '너를 만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는 폴킴의 '너를 만나'와 엑소의 '템포', 아이즈원의 '라비앙로즈'였다.
화려한 컴백 무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엑소는 '닿은 순간'과 '템포', 트와이스는 'BDZ'와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로 매력을 발산했다. 두 팀 뿐만 아니라 구구단, 케이윌, 채연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샤이니 키는 '포에버 유어스(Forever Yours)'로 솔로 데뷔, 아이즈원과 드림노트는 각각 '라비앙로즈'와 '드림노트'로 '인기가요' 데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 에이프릴, 위키미키, 골든차일드, 스트레이 키즈, 세븐어클락, 에이티즈 등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돋보였다. 강렬하거나 상큼발랄한 무대가 '인기가요'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소희와 박성연은 솔로의 파워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한주 결방했으며, 세븐틴 민규와 다이아 정채연이 진행을 맡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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