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40만 68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00만 8084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한국 코미디 영화 중 흥행 1위에 해당한다. '탐정 리턴즈'와 '그것만이 내 세상'의 300만 돌파 시기보다 열흘 이상 앞당긴 기록이기도 하다.
배우 유해진, 이서진, 염정아 또한 이를 기념해 손글씨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진웅, 윤경호, 감독 이재규는 이날 부산에서 무대인사와 GV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숨쉴 틈 없는 웃음,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열연 케미스트리, 모든 걸 알고 있는 스마트폰 공개의 스릴과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메시지의 공감대가 호평 받고 있다.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및 좌석점유율 1위의 압도적 흥행세를 이어가는 '완벽한 타인'이 올해 코미디 영화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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