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이국종 교수가 헬기 응급 의료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서 이국종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종 교수는 헬기를 통한 응급의료에 대한 경제적인 혜택을 묻는 질문에 “돈과 관계가 없다. 또 오히려 다치거나 사망하더라도 국가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마 보건복지부에서 운용하는 닥터헬기면 조금 나을 것 같다. 그런데 저희는 소방 헬기를 그때그때 부탁해서 타고 있는 입장이다. 의료계에서도 이야기가 많은 걸 알고 있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국종 교수는 외상전문의로2011년 우리 군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피랍됐던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맡았던 인물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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