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돈까스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포방터시장 돈까스집을 극찬한 것.
이날 방송에 소개된 홍은동 돈까스집은 최상급 재료로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곳. 백종원은 "이 등심카츠를 6500원을 받으려고 했다니.정말 잘 튀겼다"고 칭찬했다.
이어 "치즈카츠 먹는 순간 등심카츠가 궁금했다. 빵가루 관리가 쉽지 않은데 사장님 인정이다. 제가 일본식 돈까스 보다 경양식을 좋아하는데 제 돈까스 가치관이 흔들릴 정도다. 지난주에 일본 다녀왔는데 일본에서 먹은 돈까스 보다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사장님은 "보통 저희는 통고기를 사오면 힘줄을 다 제거하고 살코기만 쓴다. 연마 작업도 일일히 손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은 "여기는 솔루션 할 게 없다. 메뉴판 정리나 해드려야겠다. 7000원이 아니라 8000원을 받아도 된다. 6500원이면 우리나라 돈까스 끝판 왕이다. 골목식당에 끝판 왕 하나쯤 나와야 하지 않겠냐"고 미소를 지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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