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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합창단 리뎀션 코러스 창단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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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합창단 리뎀션 코러스 창단 연주회

입력
2018.11.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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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뎀션 코러스(Redemption Chorus) 멤버들이 11일에 있을 창단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리뎀션 코러스 제공.
리뎀션 코러스(Redemption Chorus) 멤버들이 11일에 있을 창단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리뎀션 코러스 제공.
리뎀션 코러스(Redemption Chorus) 창단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리뎀션 코러스 제공.
리뎀션 코러스(Redemption Chorus) 창단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리뎀션 코러스 제공.

시민 합창단 리뎀션 코러스(Redemption Chorus)가 11일 오후5시부터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바리톤 제상철의 지휘로 창단 연주회를 연다. 공연의 주제는 합창단의 이름이기도 한 ‘되찾음(Redemption)’으로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동시에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뎀션 코러스는 이름 없는 민초들이 하나로 뭉쳐 큰 족적을 남겼던 국채보상운동처럼 뜻있는 지역민 45인이 의기투합해 여름 내내 폭염과 싸우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1부에서는 ‘첫사랑’, ‘청산에 살리라’, ‘경복궁 타령’ 등 합창이 가장 어울리는 곡들을 선보이고, 모래예술가 김상식이 특별 출연해 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한 모래 공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Il libro dell’amore‘, ’세계 민요 메들리‘, ‘싱싱싱’을 다함께 부른 후 소프라노 김정아가 ‘코스모스를 노래함’과 ‘Be my love’를 솔로로 열창한다. 대미를 장식할 3부에서는 리템션 코러스 합창단의 ‘여유 있게 걷게 친구’를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 즈음,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곡들을 선사할 계획이다.

리뎀션 코러스(Redemption Chorus)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지역을 넘어 전국 순회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김수진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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