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과 KBS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장윤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 측은 9일 "장윤정 씨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몸무게 3.2kg의 여아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 씨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를 통해 장윤정은 "건강히 회복하고 있습니다.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은 가까운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대중과 만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2014년 첫째 아들 연우 군을 얻었다. 둘째 임신 소식은 장윤정이 올해 5월 KBS2 예능 프로그램 '노래가 좋아' 오프닝 녹화 중 직접 공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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