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IZ*ONE)이 감격스런 데뷔 첫 1위 소감을 전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로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아이즈원의 음악 방송 1위는 불과 데뷔 11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지난 1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마친 아이즈원은 이날 TOP10에 진입함과 동시에 11월 둘째주 1위 후보에 올랐고 첫 1위의 기쁨을 맛봤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의 뜻과 같이 장밋빛 행보를 시작한 아이즈원은 이날 공약으로 내세웠던 12인 12색 릴레이 장미꽃잎 샤워 공약을 이행하며 기쁨의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어 네이버 V앱 공식 채널에서 1위를 기념하는 실시간 V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짧은 시간 안에 1위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위즈원 덕분에 1위를 했다. 오늘을 잊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아이즈원이 되겠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식 SNS에도 “우리즈원이 1위 했어요! 위즈원의 응원 소리에 감동 X181029. 애정을 듬뿍 담아 사랑의 총알 빵야. 첫 1위의 기쁨 함께 나눠요. 잠시 후 ‘아이즈원츄’까지 행복한 앚데이. 위즈원도 아이즈원도 신난다”라는 글과 함께 1위 트로피 인증샷을 올리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은 지난달 29일 정식 데뷔했으며,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로 8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 수량을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일본에서는 오리콘과 타워레코드 주간 차트에서 전부 1위를 거머쥐었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진입과 함께 각종 해외 아이튠즈 K팝 차트도 두루 석권하며 글로벌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장밋빛 행보를 예고한 아이즈원은 9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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